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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 잘나가는 오일뱅크 덕에 지난해 실적 선방

지난해 매출액 18.7조·영업익 1.3조원
현대오일뱅크 유가 상승·판매량 증가에 '최대실적'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2-12 19:31


현대로보틱스가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호조 덕분에 지난해 실적이 동반 성장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 5조6761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5% 감소했다.

지난해 누계실적으로는 매출액 18조7002억원, 영업이익 1조2952억원을 달성했다. 2016년 대비 매출액은 53.7%, 영업이익은 34.8% 증가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정유부문 매출증가가 전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정유시설 보수를 마친 현대오일뱅크는 유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매출액 16조3762억원, 영업이익 1조260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8% ,영업이익은 30.5% 증가했다. 또한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연결대상 법인에 포함됐다.

현대로보틱스는 올해 성장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등 기아차 인도공장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인도 아난타푸르에 짓는 기아차 신규 공장은 오는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며, 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함께 주변시설을 포함한 로봇 시스템을 수주했다.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진공로봇 개발을 강화하는 등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전환에 대비해 신규시장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