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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화로 뿌리산업 부흥 꾀한다…올해 668억 투입

산업부,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확정
공정혁신으로 생산성 높이고 일자리 생태계도 조성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등록 : 2018-03-12 11:19

▲ 산업부ⓒEBN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을 핵심으로 하는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일자리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올해 668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은 담은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실행계획은 작년 11월 발표된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의 1차년도 추진계획이며 뿌리산업의 성장정체, 수작업을 기피하는 작업환경(3D), 인력부족의 당면 현안 해결을 목표로,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공정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우선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핵심 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재무적 안정성과 기술역량이 높은 뿌리기술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만 산업부 첨단뿌리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이는 핵심뿌리기술의 기업유입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수요산업 변화 방향에 맞게 오는 6월 핵심뿌리기술을 개정할 방침이다.

개별 뿌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공정개선을 위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105개사·87억원),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20개사·30억원),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267개사·50억원) 등이다.

아울러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기술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지역 뿌리기업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공정혁신을 위해서는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수혜대상도 뿌리기술전문기업(현재 631개사)에서 뿌리기업 확인서 발급기업(현재 4926개사)으로 확대한다.

또한 뿌리공정별 스마트화 매뉴얼을 개발하고, 자동화설비 리스계약 보증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뿌리기업 자동화·스마트화 확산을 촉진한다.

주조사 등 업종별 뿌리기술 특성에 따른 에너지 효율방안도 마련한다.

뿌리산업으로의 쳥년인력 유입 확대를 위해서는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12개사)·지원과 함께 채용설명회·매칭버스(4회), 웹진·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중장년층 대상으로는 '중장년 뿌리산업 직무교육+취업지원 패키지' 실시를 통해 취업매칭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뿌리산업의 일자리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정부는 올해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66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뿌리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업계 협조를 통해 2018년도 실행계획의 추진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