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07월 21일 18:25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삼성重, 유증으로 1조4088억 확보…발행가 5870원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전기 유증 참여
신주 가격 높아 실권주 발생 가능성 낮아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04-10 14:33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이 주당 5870원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완료 시 총 1조4088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주관·인수 증권사와 잔액인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일단 신주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증자 대금 1조4088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종가(8220원)가 신주 발행가보다 40% 높은 만큼 실권주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된다. 실권주가 생기더라도 남은 주식을 계약에 따라 주관·인수 증권사가 사들인다.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배정 주식 수(4천800만주)를 채웠다. 앞서 지난달 12~1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배정 주식 수를 넘는 6004만주에 대한 청약이 이뤄졌다.

구(기존)주주 청약은 12~13일 이틀간 진행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인 3월 8일 18시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는 보유주식 1주당 0.52725주의 신주가 배정된다.

이미 삼성전자(삼성중공업 지분율 16.91%), 삼성생명(3.24%), 삼성전기(2.29%) 등 삼성 계열사는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청약에 참여하기로 했다.

구주주 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오는 17~18일 일반공모 청약이 이뤄진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