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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점유율·선가 상승…목표가↑-신한

"올해 본격적 매출 회복…지속적 선가 협상력 상승 예상"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8-05-04 08:31

신한금융투자는 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점유율과 선가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1분기 매출액 5454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80.9% 상회했다"며 "고무적인 부분은 선가로 지난달에 수주한 MR탱커의 선가는 옵션 제외 시 3700만 달러로 3월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15.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2조7000억원, 영업이익 13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3%, 27.3%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수주 회복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봤다.

수주액은 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별 수주액은 석유제품 운반선 16억 달러, LPG 운반선 4억 달러, LEG 운반선 3억 달러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19.8% 증가하고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에 따른 점유율 상승세(+3.0%p)로 지속적인 선가 협상력 상승을 예상한다"고 봤다.

그는 "MR탱커 선가 상승세를 반영해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기존 1.15배에서 1.2배로 상향한다"며 "주력 선종의 수급 개선에 따른 발주 증가,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에 따른 점유율 상승, 지난해부터 시작된 수주 잔고 증가세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