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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헌터탱커즈서 VLCC 3척 수주…"추가수주 기대"

올해 VLCC 총 13척 수주, 전세계 발주량 52% 쓸어담아
LNG선, VLCC, 초대형컨선 등 고부가선 위주 수익성 극대화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5-16 11:09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옵션행사에 따른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3척을 추가수주했다. 노르웨이 선사인 헌터탱커즈로부터 이번 수주를 포함해 7척의 VLCC를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옵션분(3척)에 따른 추가수주를 바라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노르웨이 헌터그룹 산하 헌터탱커즈로부터 VLCC 3척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억6000만달러 상당이다.

이번 발주는 옵션행사에 다른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월(3척)과 3월(1척) 헌터탱커즈로부터 30만DWT급 VLCC 4척을 수주했다.

옵션행사가 확정됨에 따라 헌터탱커즈는 대우조선에만 총 7척의 VLCC를 발주 중에 있으며 추가 옵션계약 3척이 포함돼있어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에 성공한 VLCC는 모두 동일 설계와 사양을 적용해 반복 건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첫 호선을 제외한 후속선으로 갈수록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구조로 갈수록 생산성은 줄어들고 수익성은 향상된다.

올해 들어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실적은 VLCC를 비롯한 LNG선이 이끌고 있다.

클락슨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발주된 VLCC 25척 중 대우조선해양이 절반이상인 13척의 VLCC를 수주했다. VLCC 선가의 두 배인 LNG선의 경우 올해 발주된 19척 중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많은 8척을 수주해 전세계 발주량의 42%를 가져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선과 VLCC 분야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압도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재무구조가 안정되자 선주들도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앞다퉈 발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같은 고부가 선박 수주와 반복 건조효과 등을 통해 재무적 측면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선 8척, VLCC 13척, 특수선 1척 등 총 22척 26억1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73억달러의 약 36%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