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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로나브, 세계 최대 극초대형원유운반선 인수

오세아니아 탱커와 1척 인수합의…40만톤 이상 원유 운송
나머지 ULCC 'T1 유럽' 호 유럽 선주사 보유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7-04 08:58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44만2000DWT급 ULCC 전경.ⓒ대우조선해양

벨기에 선사 유로나브(Euronav)가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ULCC(극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인수했다. 동형급 자매선인 'T1 유럽(Europe)'호의 경우 유럽의 또다른 선주사가 보유중이다.

4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유로나브가 최근 오세아니아 탱커(Oceania Tanker)가 보유한 40만DWT급 '오버시즈 로라 린(Overseas Laura Lynn)'호를 인수했다.

지난 2003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 선박은 3250만달러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 선박은 현존하는 2척의 ULCC 중 하나로 알려졌다.

나머지 'T1 유럽'호는 유럽의 또다른 선주사가 보유하고 있다. 통상 VLCC(초대형원유운반선)가 30만~32만톤의 원유를 운송하는데 비해 44만2000DWT급 ULCC는 40만톤 이상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을 지칭한다.

길이 380m, 폭 68m 규모에 44만2000톤의 원유를 운송할 수 있다.

패디 로저스(Paddy Rodgers) 유로 나브 CEO는 "우리는 현존하는 ULCC 중 한척을 보유하는 선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로나브는 최근 미국 선사인 제너레이트(Gener8 Maritime) 합병을 완료했다. 제너레이트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 유로나브는 최대 규모의 유조선단을 보유한 유럽 최대 유조선사로 거듭나게 됐다.

유로나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VLCC(43척),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27척)을 포함해 최대 76척의 유조선단을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