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12월 13일 12:51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현대글로벌서비스, 상반기 1.2억불 상선 개조공사 수주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에 스크러버 장착 위한 업무협약
"친환경선박 개조서비스 분야서 선도적인 기업될 것"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7-05 15:13

▲ 지난달 25일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현대상선의 스크러버 기술협력 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올 상반기 오염물질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를 비롯해 상선 47척에 친환경설비를 장착하기 위한 총 1억2000만달러의 개조공사를 수주했다.

국내 최대 선사인 현대상선이 운영하는 컨테이너선단 중 총 35척에 스크러버 장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1~6월 친환경선박 개조 분야에서 지난해 연간 수주한 1600만달러의 7배가 넘는 1억2000만달러의 수주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스크러버 18척,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MS) 29척 등 총 47척에 대한 친환경 설비 개조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친환경선박 개조 서비스 관련 한국과 일본, 홍콩 등 국내외 다수의 선사들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VLOC(초대형광탄운반선), 벌크선(케이프사이즈) 등 선종 또한 다양하다.

특히 국내업체 중 최초로 스크러버를 제품공급부터 설치, 시운전까지 일괄도급 방식으로 설치하는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어서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5일에는 국내 최대 선사인 현대상선과 컨테이너선단에 스크러버를 장착하기 위한 기술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최대 54척의 컨테이너선 중 35척을 현대글로벌서비스에서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합의하는 등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 강화되기 이전 선박평형수처리장치는 내년 9월부터 설치가 의무화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각각 연평균 5~6조원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와 스크러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선박 개조 서비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당사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능력과 기술력, 다양한 업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선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대응, 이 분야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