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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년만에 신규인력 채용…조선 빅3 첫 스타트

설계·생산관리·해외영업·경영지원직 모집 실시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9-08 09:40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올해 조선경기 회복으로 적극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2015년 이후 3년만에 신규채용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7일 삼성그룹 채용사이트인 삼성커리어닷컴에 2018년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채용 직군은 설계기술·생산공정관리·해외영업·경영지원직이다. 채용 규모는 비공개다. 이날부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을 진행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 상 2016년 이후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해왔다"며 "현재도 어려운 상황이긴 하나 회사 미래를 위한 인재 영입이 필요해 신입사원 채용을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2015년 이후 신규채용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최근 삼성그룹이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중공업 역시 필요 직군에 대해 채용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8일 삼성그룹은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해 4만명을 직접 고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도 하반기 신규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채용이 실시될 경우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대졸 공채를 뽑는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6월 서울 다동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에는 인력을 뽑을 계획"이라며 "신규 채용을 안 하다 보니 인력 단절이 생겨 여전히 상황이 어려운데 그런 의미에서 채용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하반기 이후 대규모 공채를 중단해온 현대중공업은 하반기 계획이 없는 상태다. 다만 연구개발(R&D)과 설계 분야 등 전문 기술직 관련 소규모 형태의 신입·경력 사원을 뽑는 수시 채용은 이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