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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오버행 우려 완화…목표주가 상향-KB증권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8-09-11 08:50

KB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오버행 이슈 완화와 양호한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한 북미지역 콤팩트장비 판매증가와 원·달러 환율상승, 실적 호조에 따른 순차입금 감소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산중공업의 두산밥캣 지분 매각 방식은 PRS(Price Return Swap)로 매각 기준가 3만4800원 대비 주가가 높거나 낮을 경우 그 차이를 현금으로 정산한다는 점에서 TRS(Total Return Swap)와 유사하지만 의결권과 배당금 수령권 등이 매수측인 금융기관에 있다는 점에서 진성매각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산밥캣 지분 10.6%를 보유 중이던 두산중공업은 최근 보유지분 전량을 금융기관에 매각했다.

그는 "두산밥캣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 영업이익은 1172억원으로 16.1% 증가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주택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견조한 북미지역 수요와 딜러들의 재고확충,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다.

아울러 "배당여력도 증가해 중간배당 400원을 포함해 올해 연간 900원 이상의 배당금 지급 (시가배당률 2.5% 이상)이 예상된다"며 "이는 주요 산업재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