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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문화 혁신 위한 적극 행보 나서

부문급 노사업무 전답 조직 폐지, 한영석 사장 결단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18-12-05 18:12

▲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지난달 7일 노조사무실을 찾아 박근태 지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노사문화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5일 부문급 노사업무 전담 조직인 노사부문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임금·단체협상 교섭과 노사협의회 등 노동조합과의 업무 협의를 위한 최소한의 기능만 경영지원 조직에서 수행하게 된다. 관련 인원도 33명에서 6명으로 대폭 축소된다.

이번 조치는 노조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한영석 사장의 지시 하에 이뤄졌다. 앞서 한 사장은 취임 첫날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박근태 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를 만나 소통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한 사장의 소통 행보는 조선업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조의 협력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노사부문 폐지는 우리나라 노사문화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포함해 회사는 앞으로도 상생하고 협력하는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