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05월 24일 11:45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대우조선해양, 8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 돌파

LNG선 등 고부가 일감 확보, 고정비 절감 효과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9-03-14 20:25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8년 기준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대우조선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대우조선의 대표선박인 LNG선 등 고부가 일감 확보를 바탕으로 반복 건조를 통해 고정비 절감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조6444억원, 영업이익 1조2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9.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01억원으로 50.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2조8652억원, 영업이익은 3198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9% 늘었고 영업이익은 35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30.4%, 영업이익은 80.7% 급증했다.

이같은 실적은 국내 대형 조선사(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가운데 가장 많은 일감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반복 건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우조선의 경우 LNG선 비중이 높고 인도 척수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대우조선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과 드릴십 2척 인도 합의로 기설정된 대손충당금 약 3000억원도 영업익 상승에 기여했다. 그동안 뼈를 깎는 자국안 이행 노력 또한 한몫했다. 덕분에 매년 수주 목표를 상향하며 수주 실적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LNG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