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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주식거래 재개…"경영정상화 박차"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9-05-21 08:33

▲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한진중공업

자본잠식으로 중단된 한진중공업의 주식 매매거래가 21일부터 재개됐다. 한진중공업은 자본잠식 우려 해소로 경영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필리핀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인한 자본잠식으로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이후 국내외 채권단이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하면서 자본잠식 우려가 해소됐고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이날 주식 거래가 완전 재개됐다.

한진중공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나서면서 조선업계와 지역사회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수빅조선소 부실을 털어냈을 뿐 아니라 산업은행 등 국내외 은행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출자전환도 완료해 재무구조가 더욱 튼실해졌기 때문이다.

보유 부동산 매각 및 개발도 순조롭다.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매각추진 자산은 그 가치만 1조2000억원대에 달한다.

한진중공업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력사업 부문인 조선과 건설 양부문의 역량과 수익성을 높이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선부문은 경쟁우위를 가진 군함 등 특수선 건조와 수주에 힘을 쏟는다.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건설부문 역시 선택과 집중의 경영전략을 기조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 측은 "경쟁력을 높여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보해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강견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