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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건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최초 출항

스위스 MSC로부터 수주한 2만3000TEU급 컨선 6척 중 첫 선박 인도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등록 : 2019-07-08 08:49

▲ 삼성중공업 건조 세계 최대 크기(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운항 모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크기 컨테이너선 건조 기록을 갱신하며 2만TEU급 메가 컨테이너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스위스 해운선사인 MSC로부터 지난 2017년 9월 수주한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중 첫 번째 선박을 지난 6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8일 밝혔다.

MSC 굴슨으로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400m, 폭 61.5m, 높이 33.2m로 20피트 컨테이너 2만3756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 가운데 가장 큰 선박이다.

이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항이 가능하다.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스크러버 설치는 물론 LNG 연료 추진선박으로도 쉽게 개조할 수 있도록 설계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발주 예정인 2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도 적극 공략해 메가 컨테이너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