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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분기 영업이익 4566억원…전년비 4% ↑

㈜두산·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 성장 지속…두산건설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19-07-25 17:27

▲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조형물.ⓒEBN
두산은 25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4조9883억원, 영업이익 45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4.2%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와 대비해선 8.0%, 28.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2% 수준이다.

상반기(1~6월) 누적으로는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9조 6070억원, 영업이익 81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별도재무제표기준 2분기 매출은 8318억원, 영업이익은 5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5.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전년과 대비해 10.2% 감소했다.

전자·산업차량·연료전지 사업에서 선전한 것이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전자 사업부는 5G 및 반도체 소재용 하이앤드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년 대비 매출이 16% 증가했다.

산업차량 사업은 북미지역 판매량 증대로 전년보다 7% 매출이 성장했고 연료전지 사업도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납품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40% 증가했다.

수주는 2분기에만 2595억 원을 기록해 상반기 총 4,598억원의 수주를 올렸다. 수주잔고는 1조 8000억원 수준이다.

지난 23일 실적을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매출 2조 2000억원, 영업이익 29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영업이익은 8.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기계 사업에서 중대형 장비 판매를 늘리는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과 자회사 두산밥캣의 실적 호조가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또 차입금 상환과 환율 효과로 이자비용을 줄여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1728억원을 달성했다.

같은날 실적을 발표한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 1조1906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 5.0% 증가했다. 주요 선진시장에서의 선전과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호조를 이어갔다.

차입금 상환 등 재무개선 활동을 통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한 968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2분기에 3조9776억원의 매출과 38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8%, 6.3% 증가했다.

수주는 2분기에 달성한 7848억 원을 포함해 상반기 약 1조2000억원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기준 약 15조에 이른다. 하반기 수주 확정이 예상되는 2조6000억원 규모의 대기물량과 서비스·기자재 수주 등을 고려하면 전년도 수주액인 4조6000억원을 무난히 초과할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2분기 매출 4192억, 영업이익 2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와 61.4%로 큰 폭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고정비 절감 및 유상증자를 비롯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채비율은 지난 분기 613.7%에서 262.2%로 크게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