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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LNG 연료 추진 예인선에 기본 인증 부여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19-09-06 14:51

▲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왼쪽 네번째)과 장경식 케이알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6일 인증서 수여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선급
한국선급은 6일 케이알엔지니어링이 개발에 참여중인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예인선에 대해 기본 인증(AIP)을 부여했다. AIP 인증이란 선박 기본설계의 적합성을 검증받는 절차를 말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선박은 2019년도 해양산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가 주도하는 친환경 5000마력급 LNG 연료 추진 예인선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이다. 케이알엔지니어링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삼광조선공업이 함께 산학연계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선박은 △석유계 연료대비 질소·황화합물 배출의 90%이상 감소 △LNG 연료추진선에 최적화된 선형개발 △선형에 적합한 LNG 저장 탱크의 맞춤형 배치 개발 설계 △연료가스 공급시스템의 최적 배치설계 △공법 개선을 통한 건조비용 절감을 통해 기존의 LNG 예인선 건조와는 달리 저비용·고효율·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은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환경오염물질에 대한 국제 규제의 대안으로 LNG 추진선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이 노후 예인선을 LNG 연료 추진 예인선으로 대체하는 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알엔지니어링은 1997년에 설립된 선박·항만부문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선박 설계와 선박 및 항만시설부문의 검사·감리 등의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왔다. 지난 2011년에는 아시아 최초의 LNG연료 선박인 에코누리호를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