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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근 STX조선 대표 "우려 시선 불구 선박건조계약 체결"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선 2척 RG발급
건조능력 및 성능 우수성 신뢰 확보 강조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19-11-25 16:27

▲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선(MR탱커)가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STX조선해양
STX조선해양이 선주사들의 우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선박 수주에 집중하며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장윤근 STX조선 대표는 담화문을 통해 "선주사 경영진들이 법정관리를 겪은 우리 회사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나 우리 건조능력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계약을 확정했다"며 "이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TX조선은 지난 10월 25일 홍콩선주사와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옵션 2척)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는 지난 22일 발급됐다.

계약된 선박은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 말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최신 선형이 적용됐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친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건조될 계획이다.

선주사는 미들레인지(MR)탱커를 주력 선대로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STX조선에서 건조한 선박을 인수하며 품질 및 성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STX조선은 지금까지 RG 발급기준 총 6척의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수주목표인 21척의 약 28%를 달성했다. 세계 경기침체와 글로벌 발주량 감소가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다만 오는 2020년에는 중형 탱커선과 중소형 가스선인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선·액화석유가스(LPG)선의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