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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AI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산·학·연과 맞손

AI 오픈 생태계 조선 및 AI 인재양성 플랫폼 등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20-02-20 10:53

▲ 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산·학·연과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대전 카이스트 본관에서 KT·카이스트·한양대·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추진 협의체인 'AI 원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AI 오픈 생태계 조성 △AI 적용 혁신사례 발굴 및 확산 △AI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얼라이언스 사무국 설치 등을 통해 국내 AI 기술 역량을 높여 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AI 원 팀의 인더스트리 대표기업으로 참여해 AI+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세계 1위 조선 및 국내 1위 로봇 기업으로서 산업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룹사들과 맞춤형 기술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조선소와 스마트팩토리에 로봇 및 AI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우수 혁신 사례와 관련 기술을 중소·중견·벤처기업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KT는 현장 중심의 AI를 개발하고 카이스트 등과 함께 인재양성 플랫폼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AI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기업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컴퓨팅 자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 기관들과 함께 같은 팀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AI 산업의 발전을 바탕으로 조선과 로봇을 포함한 대한민국 제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9년 5월 KT와 5G기반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사업 MOU를 교환한바 있다. 11월에는 음성인식 협동로봇과 5G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현황을 발표하는 등 제조업과 ICT를 융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