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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일 여객선사 긴급경영자금 지원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20-03-18 09:54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뉴 골든 브릿지7호가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현대미포조선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이 중단된 한일 여객선사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입점업체에 대해 추가 지원책을 내놨다. 또 수산물 소비 감소로 고통을 겪는 어업인들을 위해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 국적 한일 여객선사에 항만시설 사용료와 터미널 임대료 등을 깎아주고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는 추가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카페리의 항만시설 사용료와 터미널 임대료 감면율을 기존 30%에서 40%로 늘리기로 했다.

이미 여객전용 선사에는 지난달부터 사용료와 임대료를 100% 감면해주고 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입주한 면세점과 편의점 등 17개 상업시설에 대해서도 터미널 임대료를 100% 깎아주기로 했다.

또한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에게 총 300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2월 여객선 승객은 전년 동기보다 80% 넘게 줄었다. 특히 일본 정부의 한국 입국금지 조치까지 겹치며 한일 항로를 오가는 여객전용선과 여객화물겸용선(카페리) 등 총 10척의 여객 운항이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