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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확대"

극한 생존 경쟁력 확보 등 경영방침 소개
디지털화·탈탄소화 대비 친환경 제품 개발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20-03-25 13:01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대우조선해양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수주선종 확대를 시사했다.

대우조선은 25일 오전 경남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 해피니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 유가 급락 및 해상 물동량 감소로 신조 발주가 위축되며 대우조선은 수주절벽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업결합에 대한 각국 심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환경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 같은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극한 생존 경쟁력 확보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인재와 기술의 DSME 실현 △소통 중심 신뢰 경영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소개했다.

그는 "최소 2년치 이상의 수주잔량을 확보해 조업도를 높이고 수익성도 함께 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건실한 재무구조 확립을 위해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화두는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라며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선도적인 조선업체가 되기 위해 미래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및 기술투자를 더욱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이날 주총에서 박두선 대우조선 조선소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최재호 전 산업은행 캐피탈 경영관리본부장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