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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마산공장 성동조선해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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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10-23 15:54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한진중공업[003480] 마산공장 터 새주인으로 통영 성동조선해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진중공업은 23일 "마산공장 터 매각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압축된 5개사를 놓고 고민끝에 통영 성동조선해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진중공업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결정적인 변수인 매각금액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했다.

한진중공업은 앞으로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매각대금 조달능력과 대금 지급방식 등 구체적인 실사작업을 벌인 뒤 내달초 정식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실수요자 매각방침을 최대한 고려했으며 최종협상대상자가 어렵게 결정된 만큼 매각철회는 앞으로 없을 것"이라며 매각결정을 분명히 했다.

성동조선해양은 통영 안정공단 내에 본사를 둔 업체로 전체 종업원 3천500명, 올해 매출목표가 8천억원인 중견조선업체로 성동중공업 등 5개 관련 계열사를 두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7월31일 마산시 봉암동에 위치한 마산조선소 5필지 16만3천700㎡의 공장용지 일괄매각 공고를 냈으며 매수의향서를 낸 13개사 가운데 최소 요건을 갖춘 5개사와 협상을 벌여 성동조선해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한진중공업 마산공장 터에 대해 마산시와 시의회, 마산상공회의소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바른 매각추진을 지속적으로 촉구했으며 김정훈 한진중공업 부회장 등은 지난 8월22일 마산시를 방문해 "최대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업체에게 매각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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