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3일 15:53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성동조선해양, ‘사랑 한잔, 희망 원샷’

김홍군 기자 (kiluk@ebn.co.kr)

등록 : 2009-01-14 17:11

신흥조선사인 성동조선해양 임직원들이 난치병에 걸린 동료의 자녀를 돕기 위한 자선행사를 벌여 화제다.

성동조선해양(대표 유관홍) 임직원들은 지난 13, 14일 양일간 ‘사랑의 호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립부에 근무하고 있는 한 사우의 20개월 된 딸 지원이의 소아암 치료를 돕기 위한 것으로, 행사가 개최되기 전 사내게시판을 통해 판매된 1천여장의 티켓이 당일 모두 매진됐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티켓을 미처 구입하지 못한 직원들도 특별 부서 회식을 추진하는 등 동료를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줄을 이었다.

특히, 동료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직접 주관한 조립부 직원들은 앞치마를 두른 채 요리를 나르고, 몰려드는 손님들을 정성껏 맞이하며 지원이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직원은 “여기서 뒤늦게나마 신년회를 열게 되었다”라며 “땀을 나눈 우리는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호프’ 행사 수익금 전액은 지원이의 소아암 치료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