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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실적호조 지속 전망

김홍군 기자 (kiluk@ebn.co.kr)

등록 : 2009-02-03 10:27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원, 영업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에도 실적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이재규 연구원은 3일 “대우조선은 올해에도 공격적인 설비증설 효과와 건조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비 30% 수준의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고, LNG선, 해양프로젝트 등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P-mix 개선 효과와 규모의 경제 효과로 전년 대비 5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매출 11조746억원, 영업익 1조316억원, 경상익 5천797억원, 순이익 4천1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5.9%, 236.3%, 30.8%, 25.1%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다.

특히, 작년 4분기에만 3조6천677억원의 매출과 5천6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현대중공업에 이어 조선업계에서는 두 번째로 영업익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메리츠증권 옥효원 연구원도 “2009년에도 대우조선의 매출성장은 경쟁사보다 높을 전망이다”며 “환율이 1천200원/달러 수준과 연간 후판단가가 1천200달러 선을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매출은 13조8천억원(yoy 24.7%)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조선 자체적으로도 올해 13조원의 매출과 100억 달러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