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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금감원에 금융지원 요청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등록 : 2009-02-10 16:42

해운업계가 금융감독원에 금융지원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한국선주협회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문을 발송, 해운업계 유동성 지원과 신조선박의 건조자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주협회는 외항해운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해 원금상환기한 연장, 선가상환 유예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며, 금융감독원 측에 적극적인 조치를 건의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이 금융계약이 체결돼 현재 건조 중인 신조선박에 대한 중도금 대출까지 여신을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금융재개를 촉구했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세계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선박 자산가치가 급락, 선박 시장 가격이 정상적으로 평가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이 이를 빌미로 추가담보 및 대출금의 중도상환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며 "기업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선주협회는 산업기반이 붕괴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중요함을 언급, 해운시황이 개선될 때까지 운영자금 지원 등 금융조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