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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대형 블록공장 준공..세계1위 도약 박차

김홍군 기자 (kiluk@ebn.co.kr)

등록 : 2009-02-27 10:02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계 1위 도약을 위한 설비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27일 옥포조선소에서 대형 블록을 생산하는 신규 블록공장인 ‘조립5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 남상태 사장을 비롯한 준공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신설 블록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오는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신설 블록공장은 총 3만8천250㎡(11,570평) 규모로, 연간 13만t의 대형블록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 공장은 모든 공정을 한 곳에서 소화하는 자체제작 시스템을 갖춰 물류 이동에 따른 리드타임을 단축했으며, 360t의 대형 크레인 설치로 300t 이상의 대형 블록 제작이 가능해져 기존 생산설비와 함께 생산효율을 더욱 높이게 됐다.

신설 조립5공장은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활용, 노사가 만들어 낸 또 다른 합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상태 사장은 “오늘 준공을 맞은 조립5공장은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업계 1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회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동의한 노동조합의 협조가 있었기에 최신의 공장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올해 13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통해 조선해양부문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제2도크 확장, 3천600t급 해상 크레인 도입 등에 이어 올해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플로팅 도크 1기(길이 438m, 너비 84m), 2도크 900t 크레인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