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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 난 중고선 거래 시장

절반으로 축소…서서히 회복 조짐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등록 : 2009-03-10 18:54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운시황이 급락한 가운데, 그리스 선주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중고선 거래 시장 규모가 절반으로 축소됐다.

10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개월 간 전 세계적으로 이뤄진 중고선 거래는 약 24억달러 규모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억달러의 절반에 채 못 미치는 수치.

그러나 지난해 가을 이후 급격히 축소됐던 중고선 거래 시장은 올 들어 조금씩 활기를 찾는 모양새다.

약 6개월 만에 운임지수가 1/20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급전직하했던 벌크선 시황이 지난 1월부터 바닥을 치고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고선 거래 또한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게다가 시황침체로 선박의 가격이 확연히 떨어짐에 따라, 투자를 목적으로 몰려든 일부 투기세력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고선 거래는 중국 지역에서는 주로 벌커, 미국과 북유럽 지역에서는 탱커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