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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한다

오는 2014년까지 민관 협동으로 1천억 투자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등록 : 2009-03-29 10:00


STX중공업이 기존 선박용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

STX중공업은 지난 27일 대구시와 ´그린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맺고, 오는 2014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1천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1월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그린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로드맵’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요 연구분야인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선박용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분야로, 화석연료가 지닌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을 사용,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 해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수소를 기체상태에서 연소시켜 운동에너지 변환 없이 전기에너지를 얻기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월등히 좋고, 연소 후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온실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다.

STX중공업은 현재 조선기자재 및 산업플랜트를 비롯해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열분해 가스화 용융기술(PGV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부분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선박용 연료전지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임순길 STX중공업 환경발전본부 상무는 "기존 선박용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은 에너지 효율이나 환경오염 측면에서 조선업계의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수소에너지는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과 함께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STX중공업을 비롯해 포항공대, 대구 나노부품 실용화센터, 대구 경북지역 중소기업 등과 함께 해양 분야 그린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연구, 상용화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