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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올 임금협상 행보 엇갈려

- 대우조선, ‘정상협상’..현대.삼성重 등은 ‘무교섭 타결’

김홍군 기자 (kiluk@ebn.co.kr)

등록 : 2009-04-02 16:34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의 올해 임금협상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최근 회사측에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을 전달했다.

노조의 요구안은 기본급 10만548원 인상(기본급 대비 5.42%), 근속수당 인상, 가족수당 인상, 사내하청 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회사 노조 관계자는 "대외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정상적인 교섭을 해야 한다는 것이 노조와 노조원들의 입장”이라며 “정상적인 교섭이야 말로 노동조합의 존재 이유이자 본분”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 노조의 이 같은 방침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다른 조선사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일찌감치 올해 임금협상안을 회사측에 위임했으며,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도 지난달 대의원 대회를 열어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진행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