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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분기 영업손실 2천870억..적자확대

- 운임회복 지연으로 실적부진 지속..매출은 1조6천714억
- 3분기 물동량 증가 및 운임인상으로 실적개선 기대

김홍군 기자 (kiluk@ebn.co.kr)

등록 : 2009-08-07 15:46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해운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2천87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분기에도 2천479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한진해운은 상반기에만 5천34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대규모 영업적자는 운임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컨테이너 부문의 경우 주력 노선인 태평양 노선에서의 운임회복 지연으로 2분기에만 2천59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벌크부문도 업황 부진의 영향을 받아 27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운임 및 환율 하락으로 1분기 대비 6.4% 감소한 1조6천714억원에 그쳤다.

한진해운의 2분기 수송량은 컨테이너 77만1천354TEU, 벌크 1만1천564t으로, 전 분기에 비해 컨테이너는 22.7% 증가했지만, 벌크는 3.5% 감소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3분기 실적전망과 관련해서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컨테이너 부문의 물동량 증가 및 운임인상, 벌크 부문의 운송량 증가 등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