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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슨 신조선가 140포인트 회복

그리스발 금융위기 불구 상승세 유지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0-05-12 17:42

그리스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세계 신조선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 및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신조선가 지수가 140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14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VLCC 선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1억달러선을 회복했으며 수에즈막스급 선가도 지난달 말 대비 50만달러 오른 6천55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 외 다른 선종의 신조선가는 16만㎥급 LNG선이 300만달러 하락한 2억5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달 말과 동일한 선가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 7일 기준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총 320척으로 지난해 총 발주량인 649척의 50%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발주된 벌커가 총 196척으로 전체 발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유운반선이 51척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남부유럽에 한정된 현재의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지 않는 이상 회복기에 접어든 조선업계가 2008년과 같은 시장붕괴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VLCC 건조에 소요되는 철광석의 비중이 타 선종보다 많아 원자재가 상승에 가장 많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선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