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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세계 3대 해운강국으로 도약"

한국선주협회 창립 50주년, VISION 2020 선포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등록 : 2010-06-18 08:56

국내 외항해운선사들을 대표하는 한국선주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3대 해운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한국해운 비전 2020´을 선포한다.

한국선주협회는 1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송광호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이진방 한국선주협회장 등 정부, 금융계, 조선업계, 해양산업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한국해운 비전 2020´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운 비전 2020´은 오는 2020년까지 한국상선대 1억t, 해운수입 100조원을 달성, 세계 3대 해운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선주협회는 선박금융 전문기관 설립 등을 통해 선진선박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선업, 선박관리업, 해운중계업, 선주상호보험 등 관련산업의 동반 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우수 해운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수송시장 개척, 특수화물 영업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협회 발족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해운산업 토양은 거의 황무지나 다름 없었다"며 "정부와 함께 각종 선진해운제도를 벤치마킹하는 등 노력끝에 양과 질적인 면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한국선주협회는 1950년대 중반에 설립된 대한대형선주협회와 한국대형선주협회가 해체하며, 지난 1960년 6월 20일 발족됐다. 통합협회 발족 당시 회원사 수는 12개사, 보유선복량도 10만t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0년을 기준으로 한 협회 회원사 수는 183개사며, 이들이 벌어들인 해운수입 역시 470억달러에 달하는 등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외항상선대는 2010년 1월 현재 세계 5위 규모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반세기만에 세계 5위의 해운국가로 성장한 것은 세계 해운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 볼수 없는 일대 사건(?)"이라며 "선주협회 50주년을 계기로 세계 3대 해운강국 도약을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