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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만TEU급 컨船, ´첫 항해´ 떠나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등록 : 2010-07-09 09:39


우리나라 최초의 1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이 첫 항해를 시작했다.

9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명명식을 가진 1만TEU급 컨테이너선박 ‘한진 코리아(HANJIN KOREA)’호는 지난 5일 중국 칭다오에서 첫 물량을 싣고 두달 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아시아~유럽노선에 투입된 한진 코리아호는 상하이, 닝보, 홍콩, 싱가포르를 거쳐 수에즈운하를 통과한 뒤 북유럽까지 항해 후, 오는 9월 3일 다시 아시아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달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은 이 초대형 선박은 길이 350m, 폭 45.6m, 축구장 3개 반 규모로,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를 약 1만개까지 실을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의 명명식에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하는 대모로 나서 국내 최초 1만TEU급 컨테이너선의 상징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물량을 다 채울 수 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아시아 마지막 포트인 싱가포르에서 물량이 대부분 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유럽노선 같은 경우는 성수기 효과로 물량도 많고 ´CKYH-더 그린 얼라이언스´에서 비슷한 사이즈급의 선박을 같이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