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5일 10:46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현대重, 하이브리드 경비함 ‘태평양 10호’ 인도

디젤엔진·전기모터 장착으로 효율적 운항 가능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0-07-23 11:36

현대중공업이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하이브리드 경비함을 해양경찰청에 인도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 울산 본사 특수선 도크에서 오병욱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천t급 하이브리드 경비함인 ‘태평양 10호’의 명명 및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길이 112.7m, 폭 14.2m, 최대시속 28노트(약 51km/h)인 이 경비함은 1만마력급 디젤엔진 2기와 750kW급 전기추진 모터 1기를 장착해 저속운항 시 전기모터만으로 운항이 가능하며 진동과 소음도 크게 줄였다.

40노트급 고속단정 2척과 분당 20t의 물 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설비를 갖춘 이 경비함은 전북 서해상에 배치돼 서해경비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처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해 스텔스 구축함, 잠수함 등 지금까지 총 56척의 함정을 건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