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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2Q 영업익 1천697억…전기比 6천688%↑

매출액 2조 3천684억원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등록 : 2010-08-05 14:25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한진해운이 지난 2분기 컨테이너부문에서 호조를 나타내며, 1분기 대비 대폭 개선된 1천69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진해운은 올 2분기 매출액 2조3천684억원, 영업이익 1천69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수치. 올해 1분기 대비로는 각각 23.0%, 6천688.0%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천7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한진해운의 주력부문인 컨테이너 부문이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16.7% 증가한 수송량 95만3천917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나타냈다.

또한, 주요 기간 노선인 북미항로 등 동서항로의 운임회복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5% 늘어난 1조9천484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천498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벌크 부문은 중소형 선박 운임강세로 매출 4천2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선대운영 결과로 전분기 대비 87억원 개선된 199억원을 나타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물동량 증가와 운임회복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면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에는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 전망과 관련, "컨테이너 부문은 성수기 진입으로 물동량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되나 대형선 공급 증가와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 "벌크 부문은 중국 원자재 수입수요 감소로 대형선 시장은 약세를 나타내고 석탄 및 곡물수요 증가로 중소형 선박시황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1분기 매출 1조9천26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하며 5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