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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선박 건조량 1억GT 돌파한다

내년 상반기 중 달성 전망.. 세계 최초 기록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0-08-06 09:21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재화중량톤수(DWT) 기준으로 누적 인도량 1억DWT를 돌파한 현대중공업이 내년 상반기 중 총 t수(Gross Tonnage, GT) 기준으로도 1억GT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4년 1호선인 26만t급 유조선 ‘애틀랜틱 배런’호를 인도한 이후 지금까지 상선과 특수선을 포함해 총 1천660여척을 인도했으며, 총 톤수로는 9천400만GT를 돌파했다.

전 세계 47개국 253개 선주사와 거래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창사 이후 지금까지 인도한 선박은 컨테이너선과 탱크선이 각각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벌크선이 20%, 나머지는 LPG선을 비롯한 기타 선종이 차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내년 6월까지는 인도량 기준 1억GT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건조 중인 물량까지 포함하면 이미 1억GT를 돌파했다”며 “DWT 기준으로는 지금까지 1억3천900만DWT를 인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누적인도량 1억DWT는 물론 1억GT도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현대중공업이 최초로 달성하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갑판 하부 및 상부의 모든 폐위장소의 합계 용적에 일정한 계수를 곱해 결정되는 총 t수(GT)는 군함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박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선박의 등록세, 검사수수료, 입거료(수리를 목적으로 도크에 들어갈 때의 사용료) 등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선박이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을 나타내는 재화중량t수(DWT)는 화물, 여객, 선원 및 그 소지품, 연료, 음료수, 밸러스트, 식량, 선용품 등 선박에 실리는 모든 물품이 포함되며 실제 수송할 수 있는 화물의 톤수는 재화중량톤수에서 이들의 중량을 차감한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