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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자체 개발한 드릴십 두 척 명명식 개최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0-11-11 16:11

▲ 11일 대우조선해양에서 동시 명명식을 가진 오데브레쉬의 드릴십 ‘노베 에이트’호와 ‘노베 나인’호

대우조선해양은 11일 지난 2008년 브라질 최대 건설 플랜트 그룹인 오데브레쉬(Odebrech)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두 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을 비롯해 미구엘 그라딘(Miguel Gradin) 오데브레쉬 오일&가스 CEO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명명식에서 두 척의 드릴십은 각각 ‘노베 에이트(Norbe VIII)’와 ‘노베 나인(Norbe IX)’으로 명명됐다.

이번에 건조된 드릴십은 대우조선의 독자모델인 ‘DSME-10000형’으로 최첨단 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과 해저 12km까지 시추할 수 있는 드릴장비를 갖췄다.

지난 2007년 첫 번째 드릴십 건조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독자모델을 개발한 대우조선은 장비의 국산화 추진 등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향상시켰으며 북해처럼 기후조건이 열악한 극지부터 아프리카 등 무더운 심해지역까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시추가 가능하도록 안정성도 강화시켰다.

내년 초 선주사 측에 인도될 예정인 이번 드릴십은 브라질 원유개발회사인 페트로브라스에 용선될 예정이어서 향후 이어질 브라질 해양플랜트 시장에서도 유리한 자리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데브레쉬와의 긴밀한 신뢰 관계를 통해 대우조선의 고유모델인 ‘DSME-10000형’의 건조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