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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10년 연속 ‘명품선박’ 공인

‘2010년 최우수 선박’에 컨로선 등 올해 건조한 3척 선정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0-12-02 16:36

▲ 현대미포가 건조한 2만4천400t급 컨로(CON-RO)선인 ‘그란데 마로코’호

현대미포가 건조한 선박 3척이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건조한 ‘글렌다 메레디스(GLENDA MEREDITH)’호, ‘프리시아 본(FRISIA BONN)’호, ‘그란데 마로코(GRANDE MAROCCO)’호 등 3척이 최근 영국의 조선해운 전문지인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로부터 ‘2010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29일 이탈리아 선사인 그리말디(GRIMALDI)에 인도한 2만4천400t급 컨로(CON-RO)선인 ‘그란데 마로코’호는 현대미포 사상 처음으로 건조한 선박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길이 210m, 넓이 32.2m, 높이 37.2m인 이선박은 12층의 카데크와 2기의 크레인을 갖춰 3천500여대의 자동차와 1천200여개의 컨테이너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지난 3월 11일 독일 선사인 하트만(HARTMANN)에 인도한 2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인 ‘프리시아 본’호는 2천800TEU급 3척과 1천800TEU급, 3천500TEU급, 4천300TEU급 각 1척에 이어 새로운 선형의 중형 컨테이너선으로 최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현대미포는 지난 2월 3일 싱가포르 선사인 ST에 인도한 4만6천t급 PC선인 ‘글렌다 메레디스’호가 지금까지 건조된 PC선 중 10번째로 최우수 선박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세계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인했다.

이로써 현대미포는 지난 2001년 케이블 부설선인 ‘나이트(KNIGHT)’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PC선 10척, 컨테이너선 7척, LPG운반선 2척, 컨로선, 오픈해치일반화물선 및 특수다목적선(TEFC) 등 총 22척의 선박이 최우수 선박으로 인정받게 됐다.

최우수 선박은 매년 세계에서 건조되는 선박 가운데 기존 선박과의 차별성, 효율성, 디자인, 선주들의 선호도 등을 종합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박을 기준으로 선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