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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세계일류상품 보유기록 경신

GIS 등 2개 제품 추가 인증..총 31개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0-12-07 11:09

▲ 현대중공업이 새롭게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선박용 냉동컨테이너 전력공급반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다 세계일류상품 보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현대중공업은 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0 세계일류상품’에서 ‘가스절연개폐기(GIS)’와 ‘선박 냉동컨테이너 전력공급반’ 등 2개 제품을 새롭게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일류상품은 지난해 29개에서 올해 31개로 늘어났으며 2·3위 업체들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지경부의 이번 선정 결과 10개 이상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한 기업은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총 3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가스절연개폐기(145kV급)는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전력 송배전을 위한 고압차단기로 주로 중동 지역의 대용량 변전소에 수출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도 13.7%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박용 냉동컨테이너 전력공급반은 선박에 적재되는 냉동컨테이너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배전반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6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선정되더라도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점유율과 수출금액 등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자격이 박탈된다.

선박, 디젤엔진,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등 15개 제품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 간 한 해도 빠짐없이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하며 선정된 모든 제품에 대해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 제도 초기에 주로 선박과 관련한 제품을 인증 받은 현대중공업은 최근 전기전자, 건설장비, 산업용 로봇 등으로 범위를 넓혀가며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일류상품은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치열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오는 2012년 세계일류상품을 39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