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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철강생산 7천만t 육박

조강생산 11.0% 증가한 6천431만t으로 사상 최대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등록 : 2010-12-08 14:00

2011년 국내 철강재 생산이 7천만t대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8일, 한국철강협회가 조사 발표한 ´2011년 철강재 수급전망´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는 건설을 제외한 수요산업의 완만한 성장세 지속 및 신증설 설비의 생산성 향상 등으로 철강재 생산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6천912만t을 생산할 것으로 추산된다.

내수는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성장지속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한 5천391만5천t에 달해 호황기인 2008년 5천857만2천t의 91%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수출은 글로벌 경제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세안, 인도 등 신흥국의 고성장 지속과 해외공급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한 2천579만5천t으로 전망되며, 수입은 국내 신설비 가동 및 생산성 향상에 따른 국내공급 증가로 전년대비 11.9% 감소한 2천202만t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조강생산은 고로 신규가동과 합리화, 전기로 가동능력 향상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한 6천431만t을 생산해 2007년 5천만t대에 진입한 이후 4년만에 6천만t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로는 현대제철 2고로와 포스코의 신제강 공장 가동 등으로 전년대비 17.7% 증가한 3천965만t의 조강을 생산할 전망이고, 전기로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2천466만t의 조강을 생산해 2011년의 전로 생산비중이 60%(61.7%)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보면 중후판 생산은 2011년에 지난 2년간 신설한 설비의 생산성 향상으로 사상 처음으로 1천만t대(1천57만t)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스테인리스스틸를 제외한 열연코일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의 생산성 향상 등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한 3천351만t을 생산해 사상 처음으로 3천만t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은 “전체적으로 볼때 2011년 국내 철강재 수급 상황은 3∼5%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실질 수요 증가세가 축소되는 가운데 국내공급 증가에 따른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협력방안 도출 등 안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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