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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2천400억원 규모 석화 플랜트 수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0-12-10 09:30

▲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9일 아제르바이잔 현지에서 니자미 피리예브(Nizami Piriyev) AZMECO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2천400억원 규모의 메탄올플랜트 건설에 대한 계약

STX중공업이 메탄올플랜트 수주에 성공하며 카스피해 석유화학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STX중공업은 지난 9일 아제르바이잔 AZMECO(Azerbaijan Methanol Company)와 2천400억원 규모의 메탄올플랜트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바쿠(Baku)에 인접한 가라닥(Garadagh) 지역에 건설되는 이 플랜트는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3년 3월 완공될 예정이며 STX중공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시공까지 진행하는 EPC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완공 후 하루 2천t 규모의 메탄올을 인근 유럽국가에 공급하게 되는 이 플랜트는 아제르바이잔 내에서 메탄올의 주원료가 되는 천연가스가 생산되고 있어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를 확보했다.

메탄올은 다른 연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기가스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LPG, 자동차용 디젤 연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은 “AZMECO가 추진하고 있는 다른 플랜트 프로젝트와 관련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어 카스피해 지역에서 추가수주가 전망되고 있다”며 “운송, 트레이딩 등 STX그룹의 다른 사업부문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다각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