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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바뀐´ 물류업체 CEO, 신임대표 내정 완료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등록 : 2010-12-17 10:50

한 해가 저물어감과 동시에, 그 동안 난항을 겪었던 물류업계 신임 대표 선임과정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이사의 임기가 끝난 현대로지엠, 갑작스런 인사이동으로 공석이었던 CJ GLS, 용마로지스 등이 신임대표를 내정한 것.

▲ 좌측부터 노영돈 현대로지엠 신임 대표, 이재국 CJ GLS 신임대표 내정자, 박동환 용마로지스 신임대표

17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물류 계열사 현대로지엠의 신임 대표이사로 노영돈 전 현대종합상사 사장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박재영 현 현대로지엠 대표는 오는 18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치게 되며, 노영돈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20일부터 첫 출근한다.

노영돈 대표 내정자는 내달 27일까지는 내정자 신분으로, 현대로지엠 사내 등기이사인 하종선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사장이 당분간 대표이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노영돈 신임 대표는 1977년 현대종합상사 공채 1기로 입사, 지난 2007년 3월 공채 출신 중 처음으로 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3년여간 회사를 이끌다 올 초 현대중공업에 현대종합상사가 인수된 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박재영 대표가 오는 24일까지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상보다 빨리 후임 인사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김홍창 전 대표가 CJ제일제당으로 갑작스럽게 자리를 옮기면서 약 50여일간 공석 상태에 있던 CJ GLS 신임대표 자리도 조만간 인사가 확정된다. 현재 CJ GLS의 새 수장으로 내정된 인물은 이재국 리홈 대표이사 사장.

이재국 신임사장 내정자는 삼성전자에서 기획지원팀 담당 부장, 정보통신 총괄, 텔레커뮤니케이션 총괄 등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09년 초 리홈 대표이사 자리로 옮기기 전까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지원팀 전무를 역임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그룹의 물류자회사인 용마로지스의 이원희 전 대표도 동아오츠카 신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박동환 용마로지스 전 상무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재계 한 관계자는 "몇몇 업체가 다소 인사가 늦춰진 감은 있다"면서도, "비슷한 시기에 결정이 난 것은, 12월이 가기 전에 마무리하고 새해부터 경영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