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1일 17:31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대우조선, 파푸아뉴기니 가스전 개발사업 추진

LNG-FPSO 방식 개발 제안 정부 승인 받아..향후 수주 가능성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0-12-20 13:37

대우조선해양E&R이 추진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 LNG-FPSO 프로젝트가 파푸아뉴기니 정부의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파푸아뉴기니 정부로부터 대우조선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E&R이 제안한 LNG-FPSO(해상부유식액화천연가스저장설비)를 활용한 액화사업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14년 말까지 공급될 설비는 연간 300만t의 LNG 액화가 가능한 대형 FPSO로서 총 사업비는 2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푸아뉴기니는 육상 광구에서 생산된 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300km 이상 떨어진 액화설비까지 운송한 후 액화해 수출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왔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E&R이 제안한 가스전 개발은 광구와 가까운 해상에 LNG-FPSO를 설치함으로써 기존 육상설비를 활용하는 방식보다 경제성이 높으며 육상설비 건설과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및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안에 공동으로 참여한 노르웨이의 회그엘엔지(Hoegh LNG Ltd.)는 향후 LNG-FPSO의 운영을 지원하게 되며 파푸아뉴기니의 페트로민피엔지(Petromin PNG Holdings Ltd.)는 현지 고용창출 및 LNG-FPSO 건조와 운영에 대한 자국 기술자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번 승인을 통해 연간 30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LNG-FPSO 수주와 함께 가스 액화사업 공동운영권자로 참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E&R은 20년간 액화가스 판매를 통한 이익과 LNG-FPSO 도입으로 기존 가스 액화방식을 개선해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