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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쑤성, 세계 조선업 메카로 부상

올해 전세계 선박건조량 1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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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2-21 14:49

중국 장쑤성(江蘇省)이 세계적인 조선산업 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경제정보위원회는 올해 1~11월 장쑤성의 선박건조량이 469척, 1천986만DWT(재화중량톤)로 전세계의 14.5%, 중국 전체의 35%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장쑤성의 선박 건조량은 지난 9월 1천546만DWT를 기록하며 이미 작년 전체 물량을 초과했으며 현재의 선박 건조 속도를 감안할 때 올해 선박 건조량은 2천200만DW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장쑤성의 올해 전체 선박 건조량 목표 1천800만DWT를 훌쩍 뛰어넘는 사상 최고다.

장쑤성은 현재 선박 건조량과 신규수주량, 수주잔량 등에서 중국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장쑤성의 올해 1~11월 선박 신규수주량은 430척, 2천214만DWT로 작년 동기보다 264.4% 급증했다.

중국에서 올해 선박 신규수주량이 100만DWT를 넘는 9개 조선업체 가운데 5개가 장쑤성 기업이다.

특히 장쑤성에 본부를 둔 신세기(新世紀), 양자강(揚子江), 용성(熔盛) 등 3개사는 나란히 중국 1~3위의 조선사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장쑤성의 1~11월 선박 수주잔량은 1천315척, 7천268만DWT로 전세계의 15%, 중국의 36.5%를 차지했으며 오는 2012년까지 일감이 확보된 상태다.

중국은 작년 이후 조선분야에서 한국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 장쑤성은 중국에서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쑤성의 조선업이 올해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보다 2%포인트 확대될 것이라면서 세계 경제 회복으로 장쑤성 조선업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전망했다.(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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