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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계식 회장, “2011년 조선업계 전망 밝지 않다”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0-12-31 11:45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은 31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송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중국 조선업의 팽창으로 경쟁구도가 심화됨에 따라 현재의 조선업계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민 회장은 “경제 전문가들과 각 연구기관들은 회복세에 있던 세계 경제가 내년에 다시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며 “현재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나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최고의 품질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리더로서 현대중공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앞날에 대한 정확한 방향 설정과 목표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현대종합상사, 현대오일뱅크 등을 계열사로 편입시키며 매출 50조원·자산 60조원의 재계 7위 그룹으로 성장한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건설장비 해외 매출 30억 달러 달성, 세계 최초 대형엔진 생산 누계 1억 마력 달성,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수주 등 비조선 분야 사업도 강화하며 종합중공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