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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 조선 계열사, ‘SPP조선’으로 통합

대외활동·유연한 조직운영 통한 경쟁력 강화 ‘탄력’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1-03 15:40

▲ SPP의 사천, 통영, 고성 조선소 전경.

SPP그룹의 조선 계열사가 ‘SPP조선’으로 통합됐다.

SPP는 조선 계열사인 SPP조선이 지난 1일부로 SPP해양조선과 선박 블록 제조업체인 SPP정공을 흡수합병했다고 3일 밝혔다. SPP조선의 본점 소재지는 사천조선소가 있는 경남 사천시 사남면 초전리 1988번지로 결정됐다.

SPP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 ‘비전2010’의 성공적인 달성과 새로운 비전의 선포를 앞두고 취해진 조치”라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SPP는 조만간 ´비전2015´ 선포를 통해 새로운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매출 2조원대의 세계 10위권 조선사(수주잔량 기준)로 거듭나게 된 SPP조선은 영업과 상장 준비 등 대외 활동은 물론 유연한 조직운영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SPP는 SPP조선과 SPP해양조선으로 구분돼 있어 해외 선사들과 수주협상을 하는 과정에서도 이에 대한 혼선이 일부 발생해왔으며 수주실적 및 수주잔량에서도 실제보다 낮게 평가됨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아왔다.

SPP는 지난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지난해 록사나(Roxana)에 인도한 7만4천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인 ‘아라몬(Aramon)’호가 영국 네이벌아키텍트(Naval Architect)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선형 대비 10%의 연비개선 성과를 거둔 SPP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녹색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