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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상 최대 실적…´1조클럽´ 축포 쐈다

매출 11조4천592억원, 영업이익 1조1천192억원

정은지 기자 (ejjung@ebn.co.kr)

등록 : 2011-01-27 11:44


대한항공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항공사 최초로 ´1조클럽´에 가입하는데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이 지난해 보다 22% 증가한 11조4천59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39% 증가한 1조1천192억원을 나타냈고, 당기순이익도 4천684억원에 달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초에 세운 연간목표실적인 매출 10조6천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5천616억원과 9천30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은 물론,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클럽´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 분기 마다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새롭게 경신하며 호조를 이어왔다.

이는 지난해 여객수요가 급증하며 여객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덕분. 게다가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항공 화물량이 증가하는 등 여객과 화물이 ´쌍끌이´ 한 것이 최대 실적의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지난 한 해 월 별 최소 120만명의 국제선 승객을 실어날랐고, 연 중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8월에는 무려 144만명이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해 달러당 평균 환율이 1천156원으로 전년비 80원 낮아지며, 달러로 대금을 결제해야하는 지출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여행객은 물론 화물 수송실적이 개선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연간실적 목표로 매출 12조4천700억원, 영업이익 1조2천800억원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