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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

영업이익·당기순이익 각각 3조원 돌파..창사 이후 처음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1-27 17:07

현대중공업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2조4천52억원의 매출액과 3조4천3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21조1천422억원) 대비 5.97%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전년(2조2천226억원) 대비 54.75%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5.35%를 기록해 전년(10.51%) 대비 크게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조7천611억원으로 전년(2조1천465억원) 대비 75.22% 급증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하는 신기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분기 사상 최초로 매출 6조원·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1조원에 육박하는 9천830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엔진, 플랜트, 전기전자, 건설장비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며 “고가에 수주한 선박의 매출이 반영되고 수익성 높은 육·해상 플랜트 수주가 급증했으며 중국 건설장비 시장 회복 및 태양광 수익성 개선 등이 이익 증대에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과 수주목표를 전년 대비 각각 20%, 55% 오른 26조9천450억원과 266억 달러로 잡은 현대중공업은 올해 투자도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조2천89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