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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1천700번째 선박 인도

오는 4월 1억GT·2013년 2천척 인도 달성 전망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1-31 11:29

▲ 현대중공업이 지난 1972년 조선업을 시작한 이후 1천700번째로 인도한 유코의 8천100유닛(Unit)급 자동차운반선인 ‘모닝 릴리(MORNING LILY)’호.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선박 인도 1천700척을 돌파하며 오는 4월 1억GT 인도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유코카캐리어스의 8천100유닛(승용차 8천100대를 선적할 수 있는 규모)급 자동차운반선 ‘모닝 릴리(MORNING LILY)’호를 인도하며 지난 1974년 1호선인 26만t급 유조선 ‘애틀랜틱 배런(Atlantic Baron)’호를 인도한 지 37년 만에 1천700번째 선박을 인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GT(총t수)로 환산하면 지난해 전 세계 조선업체가 인도한 9천430만GT(클락슨 기준)를 넘어서는 9천776만GT로 오는 4월이면 1억GT 인도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110척의 선박을 인도할 계획인 현대중공업은 이러한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오는 2013년 하반기 2천척의 선박을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재식 현대중공업 상무(고객지원부문 총괄)는 “세계 최초 선박 1천700척 인도는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공법개선으로 세계 1위 조선소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조선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50여개국 260여개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한 현대중공업은 세계 조선시장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