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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기업회생절차 개시…"경영정상화 박차"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등록 : 2011-02-15 11:53

시황급락에 따른 자금난으로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한 국내 4위선사 대한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다.

15일 대한해운에 따르면, 서울중앙법원 파산4부(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대한해운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은 회생담보권 및 주식에 대한 신고 조사를 거쳐 회생계획안을 논의하게 되며, 주식거래도 16일부터 다시 이뤄진다.

공동관리인으로는 대한해운 대표이사인 이진방 회장과 최병남 씨를, 조사위원으로는 안진회계법인을 각각 선임했다. 공동관리인으로 2인이 선임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대한해운은 금융위기 이후 고용선료 부담, 신조선 발주 부담, 벌크선 시황 하락 등으로 자금난을 겪어오다 지난달 25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금융위기 이후 기업회생을 신청한 해운사는 총 6개사로, 이중 법원 인가를 받아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업체는 삼선로직스, TPC코리아(티피씨코리아)에 이어 대한해운이 3번째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앞으로 회생계획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된다"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