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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 18만t급 벌크선으로 100번째 진수 ‘자축’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2-28 14:32

▲ 성동조선 임직원들이 100번째 진수하는 18만t급 벌크선을 플로팅도크로 이동하는 ‘로드아웃(Load-Out)’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동조선이 창사 후 100번째 선박 진수에 성공했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09년 12월 홍콩 테후(The-hu)로부터 수주한 18만t급 벌크선을 다음달 1일 진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길이 292m, 폭 45m, 높이 21m인 이 선박은 육상에서 건조한 후 예인선이 이끄는 플로팅도크로 이동(로드아웃)해 진수하는 선박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지난 2006년 6월 성동조선이 첫 선박을 진수한 지 4년 9개월 만에 100번째로 진수하는 선박이다.

성동조선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처음 만든 선박이 바다 위에 무사히 뜰 때까지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던 순간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이제 100번째 선박을 진수한 만큼 아직 성동조선이 갈 길은 멀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 후 10년 만에 세계 10위 조선사로 발돋움한 성동조선은 지난 2006년부터 ‘선박을 종(縱) 방향으로 끌어내면 부러진다’, ‘대형선박은 도크 없이 만들 수 없다’ 등 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독보적인 육상건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