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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선 2척 수주..FSRU 수주도 추진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1-04-21 18:36

삼성중공업이 지난 11일 총 12억 달러 규모의 16만CBM급 LNG선 6척을 수주한데 이어 2척을 추가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수주를 위한 협상도 진행되고 있어 수주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노르웨이 해사전문지인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골라LNG(Golar LNG)로부터 16만CBM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

척당 선가는 2억 달러이며 오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골라LNG는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에 4척의 동형선을 발주한 이후 추가 발주를 위해 현대중공업 등 다른 한국 조선사와 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에 다시 선박을 발주함에 따라 현지 업계에서는 골라LNG가 여러 조선사에 분산 발주하는 것보다 한 조선사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골라LNG로부터 LNG선을 수주하며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수주를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라LNG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수의 LNG-FSRU 발주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최종 협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으나 척당 선가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골라LNG 측과 LNG-FSRU 수주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나 실제 수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아직 상당한 시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골라LNG는 일본 대지진에 이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해 장기적으로 LNG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LNG-FSRU 발주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선 지난 7일 회그LNG(Hoegh LNG)는 현대중공업과 세계 최초로 총 6척(옵션 4척 포함)의 LNG-FSRU 신조 발주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